탈룰라에 대해 알아보자-제목은 쿨하지만 내용은 따뜻한 영화 쿨러닝

What is 탈룰라?

탈룰라의 유래는 영화 '쿨러닝'을 봐야 알 수 있다. 

쿨러닝은 겨울이 없는 자메이카에선 봅슬레이 경기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팀을 만들어 구성하여, 불리한 여건들과 타국 선수들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기록들을 세우며 경기를 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 쿨러닝. 무려 디즈니의 영화다.

극중 정식 경기중 쓸 첫 썰매가 생겨 썰매이름을 짓는 과정에서 팀원중 한명이 '탈룰라'가 어떻냐는 의견을 내놓는데, 나머지 팀원들은 전부 웃으며 '2달러 짜리 매춘부 이름같은데 그건 어디서 따온 이름이야" 라고 묻고 이에 '어머니 성함이에요'라고 말해 갑분싸가 돼버린다. 나머지 멤버들은 '참 예쁜 이름인걸'이라며 급하게 수습하는 장면에서 나온 밈이 탈룰라 인것.

어...음....

여담으로 우리나라 영화인 국가대표가 이 쿨러닝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굉장히 많았으며, 93년도에 제작한 영화로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의 신선함, 감동, 재미를 모두 다 담고 있으므로 꼭 시청해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탈룰라 예시들을 알아보자

탈룰라의 정석1

 

 

2단 탈룰라

 

3단 탈룰라

 

 

탈룰라의 정석2

 

 

 

탈룰라의 정석3

 

 

 

단톡방 탈룰라

 

 

 

탈룰라vs탈룰라

 

 

 

탈룰라의 정석4

 

 

 

탈룰라의 정석5

 

 

 

 

탈룰라의 정석6

 

 

 

 

 

탈룰라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탈룰라가 발생하는 상황 자체를 미연에 방지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상대방이 어떤 평가를 바랄때 사전에 그 사건의 주체자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물어보는 것.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들고왔거나 보여주며 어떤 평가를 바랄때 마음속의 fact를 뱉기 전에 누가 했는지, 혹은 누가 만들었는지 물어보면 아주 쉽게 해결된다. '부모님이 해주신거야'라는 대답을 들었다면 마음속에 하고싶었던 말들은 잠시 곱게 접어두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해당 사항이 매우 긍정적임을 어필하자. 

혹시 쿨병이 걸려 마음속에 하고 싶었던 말을 그대로 뱉게 된다면, 본인은 그게 세상 쿨하고 멋있을지 몰라도 당사자는 쿨해보이도 않을 뿐더러 쓴웃음을 지며 돌아설 것이다. 그리고 그게 그사람을 보는 마지막이 될것이다.

단, 주체자를 물었는데 질문에 회피한다면, 또한 무조건적인 칭찬을 원하지 않고 솔직한 답변을 요구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탈루라에 대한 면죄부를 받는 것이다. 

 

 

 

 

 

 

세줄요약

1. 예상치 못한 패드립을 한 상황을 수습하는것을 탈룰라 라고 한다.

2. 이 탈룰라는 미연에 예방이 가능하며, 팩폭을 날리는 것은 전혀 쿨하지 않음으로 매우 주의를 요한다.

3. 욕중의 최고는 패드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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